도코모모 (DOCOMOMO)
DOCOMOMO란 ‘DOcumentation and COnservation of buildings, sites and neighborhoods of the MOdern MOvement(근대운동에 관한 건물과 환경형성의 기록조사 및 보존을 위한 조직)’를 줄여서 부르는 말입니다. 20C의 중요한 조류였던 근대운동에 속하는 건축과 도시를 대상으로 건물과 자료의 보존을 제창하고 활동하는 조직체입니다.
DOCOMOMO는 1990년 네덜란드의 아인트호벤 공과대학에서 열렸던 국제회의를 계기로 정식으로 발족되었습니다. 이 회의에서 채택된 아인트호벤 선언 “DOCOMOMO 헌장“의 정신에 따라 운영되고 있으며, 현재 전 세계 40여개국에서 참여하고 있는 국제조직 민간단체입니다.
도코모모 코리아 (DOCOMOMO_KOREA)
도코모모 코리아(회장 김정동)는 2003년 5월 2일 창립기념 심포지엄을 통해 출범하였습니다. 이어, 동년 11월 14일부터 20일까지 서울 공간사옥에서 근대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에 대한 컨퍼런스와 전시회를 개최하였고, 12월에는 문화재청에서, 2004년 1월에는 제주도에서 각각 근대문화유산 보존활용사례에 대한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.
2004년 4월 1일부터 7월 5일까지 창립1주년을 기념하여 근대문화유산의 보존활용을 주제로 제1회 도코모모 코리아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, 총 300여 팀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공모전을 마감한 바 있습니다.
이와 같이 한국 근대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도코모모 코리아는 각종 심포지엄 및 기술자문 등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전문적인 기술개발과 함께 전시회 및 공모전의 개최를 통해 대국민 정서함양을 도모하고 있습니다.
현재까지 총 3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하여 활동 중이며, 2004년 9월,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제8회 국제 도코모모 총회에서 정식 회원국으로 가입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국제적 건축 문화교류의 새로운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.